LG전자가 MWC2013에서 스마트폰은 물론, 다양한 IT기술을 선보이며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기술은 스마트폰에서 HD TV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무선 전송기술.
IT전문매체 인투모바일은 26일 “LG전자가 무선 울트라 HD 전송기술을 공개한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해상도 1080p의 스마트폰 콘텐츠를 TV로 바로 볼 수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기술은 스마트폰 콘텐츠를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해 TV로 전송을 가능케 한다. 와이파이 또는 미라캐스트를 이용해서 높은 해상도 데이터도 전송이 가능하다. 콘텐츠는 전송되는 동안 자동으로 TV화면의 해상도로 조절돼, 바로 TV로 실행할 수 있다.

이번 LG의 기술은 스마트폰의 AP나 다른 하드웨어의 전송부담을 낮추고, 기존의 유사한 전송기술보다 전력소비도 절반에 불과하다.
박종석 LG전자 부사장은 “무선 울트라 HD 전송 기술덕분에, 이용자는 모바일 콘텐츠를 울트라 HD TV로 즐길 수 있게 됐다”며 “LG전자는 최신기술을 계속 발전시킴으로써, 디스플레이와 모바일 컨버전스 부분의 이 분야의 리더자리를 확고히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인투모바일은 이번 기술에 대해 “LG전자가 멀티미디어에서 콘텐츠를 공유하는 일을 확실히 편리하게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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