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 레이싱 '2013 슈퍼GT 올스타' 티켓 오픈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2.26 11: 45

한국인 드라이버와 국내 상용차가 참여하는 국제자동차대회가 전남 영암에서 개최된다.
슈퍼GT코리아조직위원회는 26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 주니어 볼룸에서 2013 '슈퍼GT 올스타 티켓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
방송, 신문 등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런칭 행사에서는 SUPER GT 대회에 대한 소개와 함께 티켓판매정책을 발표하면서 '2013 슈퍼 GT 올스타'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유럽의 FIA GT, 독일의 DTM과 함께 세계 3대 GT레이스 중 하나로 꼽히는 슈퍼GT는 시중에 시판되는 슈퍼카 차량을 레이스 규정에 맞춰 개조한 경주용차가 참가하는 투어링카 경기이다.
도요타, 닛산, 혼다 등의 일본의 자동차 톱 메이커와 벤츠, 아우디, 람보르기니, 페라리, 포르쉐 등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유명 슈퍼카메이커들이 참가하는 슈퍼GT는 F1무대를 경험한 세계 최고 수준의 드라이버와 세계 GT대회 우승자들이 경연을 펼치는 자동차경주대회로써, 이번 한국 대회에는 국내 최고의 레이싱 명문팀인 쏠라이트 인디고레이싱의 최명길, 오일기 드라이버가 국산 승용차인 제네시스 쿠페로 GT300클래스 출전하기로 결정했다.
'2013 슈퍼GT 올스타' 대회의 경기 티켓 등급은 좌석 종류에 따라  A(지정석), 비지정석 B와 C등급의 총 3단계로 구분했으며 전일권, 토요일권, 일요일권으로 차등화해 가격을 책정했다. 전일권 A 등급은 16만 5000원이며 가장 저렴한 토요일권 C 등급은 3만 3000원이다. 뿐만 아니라 일반 경기 입장권과 별개로 패독 워크, 피트 워크, 서킷 사파리, 그리드 워크 등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서킷 티켓도 1000매 한정 판매한다.
초등학생과 장애인은 무료입장(동반 1인 50%)이 가능하며 중학생 관람객50%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3슈퍼GT 올스타' 대회의 입장권은 26일 오후 5시부터 인터넷 옥션티켓에서 구매 가능하다.
슈퍼GT는 1994년 처음 개최돼 모터스포츠의 세계화를 위해 2004년 12월 명칭을 SUPER GT로 변경(2005년부터 정식명칭사용)했다. SUPER GT 대회는 일본과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정규시리즈와 1회의 이벤트레이스로 개최되며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2013슈퍼 GT 올스타'는 이벤트레이스로 진행된다.
슈퍼GT코리아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슈퍼GT는 슈퍼카들이 경쟁하는 레이스로 전세계적으로 연간 40만 명이 레이스를 관람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모터스포츠 대회"라며 "한국도 F1대회를 3번이나 개최하면서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이번 슈퍼GT 한국 대회에도 많은 분들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경주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슈퍼GT의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2013 슈퍼GT 올스타' 대회는 다가오는 5월 18일과 19일, 2일 동안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fj@osen.co.kr
슈퍼GT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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