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하이가 전신이 담긴 티저 이미지를 공개, 몰라보게 날씬해진 모습을 보여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켰다.
이하이는 26일 오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해당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하이는 이미지를 통해 통통했던 데뷔 때와 달리 브이라인과 군살 없는 각선미를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하이는 지난해 SBS 'K팝스타'를 통해 독특한 음색과 호소력으로 호평을 받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하이는 그해 10월 정식 데뷔, 2012년 선보인 신인 가수 중 독보적인 기록을 세우며 실력과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렇듯 음색만으로 최단, 최고, 최장 기록을 모두 쓴 이하이기에 비주얼이 더해진 이번 활동에 대한 대중의 기대는 더욱 높아질 전망.

데뷔곡 활동 당시 이하이는 통통한 몸매와 귀여운 외모로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다소 어색한 춤사위는 귀여운 이하이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하기도 했을 정도다.
하지만 이하이는 이번 컴백 이미지에서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여, 음색과 비주얼 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통통했던 이하이가 외모적인 면에서 밀리지 않을 수려한 비주얼을 선보임에 따라 이번 곡을 통해 선보일 매력이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기 때문.
이하이의 컴백에 궁금증이 증폭되는 이유는 또 있다. 지난 25일 공개된 이하이의 첫 티저 이미지에는 얼굴 일부분과 함께 공개된 3월 1일, 7일, 21일이라는 의문의 날짜가 있었다. 또 26일 공개된 전신 티저 이미지에서는 '싱글?' '미니?', '앨범?' 등의 힌트가 적혀 있어 새 앨범의 콘셉트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증가시켰다.
컴백 무대도 남다르다. 그는 이례적으로 데뷔의 발판이 됐던 프로그램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2'(이하 K팝스타2)에서 컴백 무대를 갖는다. 2기 출연자들의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는 YG 양현석 대표의 판단이다.
한편 이하이는 지난해 데뷔곡으로 20일이 넘는 기간 동안 음원 차트 1위를 독식했으며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와 동시에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예뻐진 외모가 더해진 이번 활동에서 이하이가 어떤 새기록을 써낼지 관심이 더욱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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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