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 최소형 무선 충전기 ‘WCP-300’ 출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3.02.26 11: 52

- 지름 6.98cm의 작은 사이즈, 기존 대비 충전 면적 1.7배 확대
 
LG전자(066570, 대표 具本俊, www.lge.co.kr)가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의 무선충전기 ‘WCP-300’을 이번주부터 출시한다. 

‘WCP-300’은 지름 6.98cm로 세계 최소형 무선충전기다. 얇고 매끈한 원형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극대화했지만 기존 제품 대비 충전 가능 면적이 1.7배 넓어졌다.
이 제품은 자기유도 방식을 채택해 세계무선전력협회(WPC; Wireless Power Consortium)의 무선 충전 표준 ‘치(Qi)’인증을 받았다. 규격에 따라 제작된 스마트폰은 모두 충전이 가능하다. 
자기유도 방식은 패드의 코일 주변에 자기장을 만들어 휴대폰에 전류를 흘려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이다. 판매가는 6만 5,000원이다.
LG전자는 최근 출시한 ‘옵티머스 G Pro’, ‘옵티머스 Vu:II’, ‘옵티머스 LTE 2’ 등에 무선충전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Nexus 4’, 북미 시장에 출시한 ‘스펙트럼 2’는 무선충전기능을 기본 탑재해 별도의 배터리 커버 구매 없이도 무선충전이 가능하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시장 선도적 무선충전기술을 바탕으로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모바일 환경을 앞장 서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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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WCP-300’를 이용해 ‘옵티머스 Vu:II’와 ‘스펙트럼 2’를 충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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