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 신세 조니 데이먼, “아직 뛸 수 있다고!”
OSEN 대니얼김 기자
발행 2013.02.26 13: 02

[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그는 아직도 뉴욕 양키스를 꿈꾸고 있다!‘
한 때 메이저리그 최고의 특급 ‘리드오프 히터’로 인정받던 조니 데이먼이 은퇴가 아닌 현역 복귀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데이먼은 26일 (한국 시간) ESPN의 라디오 프로그램인 ‘마이클케이쇼’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뉴욕에 다시 돌아가고 싶다. 그동안 많은 기회가 있었고 나는 그때마다 손을 들었지만 양키스의 복귀는 성사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데이먼은 커티스 그랜더슨이 팔 부상으로 한 달 이상 결장이 결정되면서 뉴욕 양키스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

올 해 만으로 39세인 데이먼은 2009년 시즌까지 4년 동안 뉴욕 양키스에서 활약하며 2009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맞보기도 했다. 뉴욕을 떠난 이후 데이먼은 탬파베이 레이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잠시 활약했지만 별 다른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작년 시즌 뉴욕 양키스는 데이먼의 재영입을 심각하게 고려했지만 브라이언 케시먼 단장은 라울 이바네즈를 대신 영입했던바 있다.
2012년 시즌 클리블랜드에서 64경기에 나서며 타율 2할2푼2리밖에 기록하지 못하며 방출되었던 데이먼은 아직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1995년 시즌 메이저리그 데뷔이후 메이저리그에서만 총 18시즌 활약한 데이먼은 통산 타율 2할8푼4리 홈런 235개 타점 1139개 도루 408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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