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런닝맨’의 배우 김상호가 배우 이병헌-류승룡과 70년 생 동갑인 사실을 밝혔다.
김상호는 26일 서울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런닝맨’(조동오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진행자로부터 요즘 70년대 생 배우들인 이병헌, 류승룡과 동갑인 것으로 안다고 말한 것에 대해 “맞다. 그걸 굳이 언급하고 그러냐. 그 분들과 동갑인 70년 생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런닝맨’이 김상호에게 대세 배우로 힘을 실어줄 주춧돌 같은 영화가 될 수 있을것 같냐는 질문에 대해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상호는 극 중 차종우(신하균 분)를 쫓는 형사 반장 안상기 역을 맡았다.
한편 영화 ‘런닝맨’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그것에서 벗어나기 위해 서울 전역을 뛰어다니는 차종우(신하균 분)가 벌이는 도주극을 그린 작품이다.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20세기 폭스사가 투자 대상으로 선택한 첫 번째 한국 영화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오는 4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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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