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야구재단, 28일 KSD 멘토리 야구단 창단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2.26 12: 49

재단법인 양준혁 야구재단(이사장 양준혁)이 KSD 멘토리 야구단 창단 준비를 마치고 오는 28일 창단식을 가진다. KSD 멘토리 야구단은 다문화 및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 가정의 아이들로 구성된 유소년 야구단이며 현재 서울과 성남에 한 팀씩 창단해 활동 중이다.
서울과 성남에 이어 경기도 양주시에 창단되는 KSD 멘토리 야구단은 한국예탁결제원(KSD), 경기도, 양주시, 아디다스 코리아, 위팬, 홀오브페임 등의 후원으로 창단되며 공식 명칭은 메인 스폰서인 한국예탁결제원의 영어 약자인 'KSD'를 딴 것이다.
KSD 멘토리 야구단은 경기도와 양주시의 도움으로 양주시 오산읍에 새롭게 문을 연 오산생활체육공원에 위치한 리틀야구장에서 매주 훈련을 할 수 있게 됐고 아디다스 코리아와 위팬, 홀오브페임 등 스포츠 용품업체들의 용품 지원을 받았으며 맥스아시아에서는 멘토리 야구단 아이들에게 천연 건강식품 푸르츠맥스를 1년간 후원하기로 했다.

총감독은 양준혁 이사장이며 이번에 창단되는 KSD 멘토리 야구단의 감독은 이숭용 XTM 해설위원이 맡게 됐다.
KSD 멘토리 야구단은 야구 불모지인 경기도 북부의 양주시, 의정부시, 동두천시 등의 다문화 및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 가정의 자녀 25명으로 구성됐으며 멘토리 야구단에서는 처음으로 여자아이들 4명도 포함되었다.
KSD 멘토리 야구단의 창단식은 28일 오후 3시 30분에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열리며 창단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경동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현삼식 양주시장, 김종률 싸이칸홀딩스 회장, 서준혁 대명그룹 총괄대표, 우지원 SBS ESPN 농구 해설위원, 김동성 전 쇼트트랙 선수, 심권호 전 레슬링 선수 등이 참석하고 진행은 전 KBS 김현욱 아나운서(주식회사 아나운서 대표)와 배지현 SBS ESPN 아나운서가 맡는다.
한편 양준혁 야구재단은 야구를 통해 협동심, 희생정신, 페어플레이 정신, 리더십, 예의범절 등을 직접 체득하여 아이들을 사회적 리더로 성장시키기 위해 양준혁 멘토리 야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야구 저변의 확대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양준혁 멘토리 야구단을 계속 창단할 예정이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