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신차 출시를 앞두고 색다른 이벤트를 펼친다.
포르쉐 공식 수입사 스투트가르트 스포츠는 '뉴 카이맨' 출시를 앞두고, 포르쉐 아시아 태평양 지사와 함께 예비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포르쉐 데칼 디자인 콘테스트(Porsche Decal Design Competition)’를 개최한다.
이번 콘테스트 작품은 26일부터 3월 10일까지 접수 받으며 4월 2일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내달 15일 발표되는 1차 심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수상작은 신형 포르쉐 카이맨이 국내 공식 첫 선을 보일 서울 모터쇼에 전시되며 3명의 결승 진출자들도 이 행사에 초청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독일 여행 및 포르쉐 박물관과 제조 공장 방문 비용 전액을 지원해주며 포르쉐 본사팀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디자인의 포르쉐 관련 제품들도 선물로 주어진다.
이번 디자인 콘테스트는 한국 내 디자인 스쿨 및 산업 디자인 전공의 학생(재학생 및 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심사 기준은 작품의 독창성과 창의성, 그리고 주제와의 적합성이다.
자신이 디자인을 하며 받았던 영감에 대한 참가자들의 설명 또한 점수에 포함된다. 이 외에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포르쉐 공식 페이스북을 통한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가장 많이 독특한 코멘트를 받은 작품에는 인기상(Popular Choice Award)이 수여된다. 일반인 투표는 3월 22일부터 3월 29일까지 페이스북에서 가능하다.
마이클 베터 포르쉐 한국 공식 수입사 대표 사장은 “포르쉐는 새롭게 재정의된 법칙을 기반으로 탄생된 카이맨 출시를 기념해 미래의 예비 디자이너들을 초청하여 그들 자신의 방식으로 ‘곡선의 법칙’을 새롭게 해석한 창작품을 선보이는 대회를 개최한다”며 “우리는 학생들에게 이 대회가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은 물론, 과정 자체를 즐기며 스스로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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