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일밤’ 새 코너로 군대를 배경으로 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제작한다는 보도에 대해 여러 기획안 중 하나라고 조심스러워했다.
MBC 예능국의 한 관계자는 “‘진짜 사나이’는 ‘일밤’ 새 코너로 기획 중인 여러 가지 코너 중에 하나”라면서 “군대에서 촬영을 하려면 군의 허락도 받아야 하는데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 이 관계자는 “‘일밤’의 새 코너가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것은 맞다”면서도 "다음 달 초가 돼야 어떤 콘셉트로 코너를 만들지 결정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앞서 한 매체는 병영을 체험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진짜 사나이’가 현재 방영 중인 ‘매직콘서트’ 후속으로 방영된다고 보도했다. 마술을 소개하는 ‘매직콘서트’는 당초 20부로 기획돼 조만간 종영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MBC는 ‘아빠 어디가’와 함께 ‘일밤’의 부흥을 책임질 새 코너를 준비 중인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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