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조혜련이 본격적인 연기에 도전하고픈 바람을 밝혔다.
조혜련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고래고래’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마음속에 연기자가 되겠다는 생각이 항상 있다. 지금 연기 연습도 매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혜련은 “이경규 씨는 예능 이야기보다 영화 이야기 할 때 정말 좋아한다. 또 다른 에너지를 낼 수 있는 것 같다. 연기도 저에게는 그런 것의 일환이다. 사실 지금 연기 연습을 하고 있지만 언제 기회가 올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MBC에브리원 사장님에게 연기를 꾸준히 하고 싶다고 상의 했다. 메릴 스트립이 되기로 했다고 말씀드리니 ‘10년을 굶어죽을래’라고 하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고래고래’는 직장, 각종 단체 등을 찾아가 구성원들이 평소 가슴 속에 담아두었던 얘기들을 소리 질러 풀게 하는 소통 버라이어티다. 타인을 향한 분노의 외침, 마음 속 깊이 간직해 두었던 사랑의 고백 등 시원하게 모든 걸 뿜어낸 주인공들을 보며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오는 27일 오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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