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조혜련 덕분에 집 구입..큰 방 빼곤 은행 소유"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2.26 15: 17

개그우먼 신봉선이 조혜련 덕분에 집을 사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신봉선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고래고래’ 기자간담회에서 “어느 날 조혜련 선배에게 전화가 와서 ‘집을 하나 봤는데 너무 좋다. 위 아래층으로 같이 살자’고 하셔서 온 재산을 다 끌어 모아서 집을 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직까지 큰방만 제 소유고 나머지는 은행 것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신봉선은 “조혜련 선배님은 큰 일 겪으셔서 그 집을 포기하셨다”고 말했고 이에 조혜련은 “부동산에 전화해서 ‘제가 잘못한 게 있다면 계약금 드린 것 밖에 없다. 아시지 않냐. 저 중국 가 있다’고 했다“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고래고래’는 직장, 각종 단체 등을 찾아가 구성원들이 평소 가슴 속에 담아두었던 얘기들을 소리 질러 풀게 하는 소통 버라이어티다. 타인을 향한 분노의 외침, 마음 속 깊이 간직해 두었던 사랑의 고백 등 시원하게 모든 걸 뿜어낸 주인공들을 보며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오는 27일 오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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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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