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조혜련이 ‘소통원활 힐링 샤우팅-고래고래’의 목표는 “삼성의 이건희 회장을 만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조혜련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고래고래’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지금도 유수의 중소기업 사장님들을 만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이건희 회장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고래고래’의 ‘사장님 할말 있어요’는 사장님에게 하고 싶은 말, 상사에세 하고 싶은 말, 동료와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을 시원하게 털어놓는 코너. MC 조혜련과 신봉선은 여러 기업들을 다니며 시민들의 속 시원한 속마음을 들을 예정이다.
이날 조혜련은 “개인적인 아픔을 겪고 나서 직접 시민 분들을 만나다 보니 마음이 잘 통했다. 사람 대 사람으로 만나니까 힐링이 되고 공감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또 그는 “특별히 무슨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라 ‘그러셨구나’하는데도 터지더라. 현대인들이 가슴에 담고 있는 것, 가슴에 담고 있는 것들을 발산하지 못해 화가 생긴다. 누가 마음을 들어주고 고해성사 하듯이 자기 이야기를 쭉 하면 마음이 열린다”며 “이렇게 직접 현장에 가서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정말 공감할 만한 이야기가 많더라”고 말했다.
한편 ‘고래고래’는 직장, 각종 단체 등을 찾아가 구성원들이 평소 가슴 속에 담아두었던 얘기들을 소리 질러 풀게 하는 소통 버라이어티다. 타인을 향한 분노의 외침, 마음 속 깊이 간직해 두었던 사랑의 고백 등 시원하게 모든 걸 뿜어낸 주인공들을 보며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오는 27일 오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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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