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데뷔골을 터뜨렸지만 발목 통증으로 교체됐던 지동원(22, 아우크스부르크)의 부상이 다행히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독일 지역지 아우크스부르크 알게마이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발목 부상으로 교체됐던 지동원의 상태가 다행히 큰 이상이 없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전문의 말을 인용, 지동원의 부상은 단순한 타박상이며 심각하지 않다는 설명이 덧붙여졌다.
이에 따라 지동원은 이틀 정도 휴식을 취한 후 다시 훈련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신문은 지동원이 오는 3월 2일 오후 11시 30분 펼쳐질 베르더 브레멘과의 원정경기까지 출격 채비를 갖출 것으로 내다봤다.

또 마르쿠스 바인지를 아우크스부르크 감독 역시 호펜하임전에서 선제골을 성공한 지동원과 쐐기골을 터뜨린 샤샤 묄더스를 동시에 다시 가동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묄더스는 호펜하임전에서 코가 부러지는 부상으로 통증을 호소했다. 그러나 지동원과 마찬가지로 베르더 브레멘 경기 출전에는 이상이 없을 전망이다.
지동원은 지난 24일 새벽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SGL 아레나에서 끝난 호펜하임과의 2012-2013 독일 분데스리가 23라운드 홈경기서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성공,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지동원은 전반 44분 오스트르졸렉의 크로스를 골대 정면에서 넘어지며 감각적인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지동원은 후반 24분 상대 선수와 부딪혔다. 들것에 실려 나간 지동원은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왔지만 결국 4분 만에 통증을 호소, 안드레아스 오틀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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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 아우크스부르크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