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22, 아우크스부르크)가 재학 중인 송호대서 학점미달로 졸업하지 못했다.
송호대는 26일 스포츠레저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지동원이 졸업학점이 부족해 졸업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동원은 졸업에 필요한 80학점 가운데 2학점을 따지 못했다.
지동원은 해외 선수생활 속에서도 국내에 들어와 중간 및 기말고사를 치렀고, 온라인 수업으로 성실한 학교생활을 했다. 하지만 졸업학점 부족으로 졸업을 하지 못하게 됐다. 송호대는 "체육관련 학과의 학생이 꼭 이수를 해야 할 과목의 학점을 취득하지 못해 졸업을 하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송호대측은 지동원이 계속 학교를 다니면서 2년제 전문과정을 마친 후 추가로 전공심화과정(3, 4학년)을 이수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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