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오지호, ‘파견의 품격’→‘직장의 신’ 제목 확정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2.26 17: 59

배우 김혜수와 오지호 주연의 KBS 2TV 새 월화 드라마가 ‘직장의 신’으로 제목을 확정지었다.
KBS 드라마국 고위 관계자는 26일 오후 OSEN에 “제목을 ‘파견의 품격’에서 ‘직장의 신’으로 변경했다. 파견직은 우리나라에서 공식 용어가 아니다. 또 비정규직 사원도 불편해 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어 제목을 변경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일본 원제가 ‘파견의 품격, 만능사원 오오마에’다. 원제를 그대로 쓰는 것 보다 변화를 주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며 “배우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방금 대본 연습을 마쳤다.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오는 4월 1일 첫 방송될 ‘직장의 신’은 만능 계약직 여직원을 필두로 개성 강한 캐릭터와 신선한 소재가 어우러진 차별화된 오피스 드라마다.
‘직장의 신’은 지난 2007년 일본 NTV(Nippon Television Network Corporation)에서 방영된 ‘파견의 품격, 만능사원 오오마에’를 원작으로 한다. ‘파견의 품격, 만능사원 오오마에’는 방영 당시 일본 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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