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영철이 결별을 인정하며 씁쓸한 속내를 드러냈다.
김영철은 26일 오전 자신이 진행하는 SBS 라디오 ‘펀펀 투데이(Fun Fun today)’에서 아이들의 새 학기를 앞두고 워킹맘의 고충을 이해하기 위해 ‘아이’로 이행시를 받았다.
특히 김영철은 한 청취자가 ‘아, 영철이형. 이, 이런 힘내세요’라는 이행시를 보내자 “뭘 알고 그러시는 거냐”며 “아휴, 기사가 좀 떴더라”고 말해 앞서 공개된 결별 기사를 연상시켰다.
지난 25일 김영철은 여자친구와 결별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마흔이 넘은 나이의 성인 남자인데 당연히 연애하고 또 헤어질 수도 있다. 소속사 쪽에서는 김영철의 연애 문제에 관해서 일절 간섭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앞서 김영철은 열애사실이 알려졌을 당시에도 일반인 여자친구를 배려, 관심이 부담스럽다는 반응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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