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혜정이 남편이자 가수인 타블로와 게임하다가 부부싸움을 한다고 털어놨다.
강혜정은 26일 방송된 SBS 새 토크쇼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2회에서 “우린 싸울 때 화해할 생각을 하지 않고 싸운다”고 치열하게 부부싸움을 한다고 고백했다.
그는 “둘이 게임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면서 “게임을 할 때 돈 내기는 하지 않지만 가사노트를 꺼내놓고 비슷한 분위기를 만든다. 빙고 게임을 하다가 싸운 적도 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강혜정은 “게임을 하면 거의 내가 이긴다. 남편도 이를 악물고 한다. 어느 날은 이겨라 하는 마음에 져줬다. 그랬더니 남편이 져주면 안된다고 얄밉게 말을 하더라”라고 남다른 승부욕을 가진 부부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한편 ‘화신’은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 가져봤을 생활밀착형 궁금증에 대해 10만 명 이상의 시청자들이 직접 답해준 답변을 신동엽, 김희선, 윤종신 등 MC와 게스트가 함께 풀어가는 토크쇼이다. 이날 방송은 배우 강혜정·박지영·정만식과 제국의 아이들 광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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