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무승부' 파비오, "효과적으로 대처 못했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2.27 07: 23

"상대의 선수비 후공격 전술과 거친 경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
파비오 감독대행이 지휘하는 전북 현대는 지난 26일 태국 논타부리에 위치한 썬더돔 스타디움서 열린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와 원정경기서 2-2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친 전북은 이날 승리를 거둔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에 이어 무앙통과 같이 이름을 올렸다.
경기 직후 파비오 감독대행은 "더운 날씨와 체력, 그리고 관중의 열세 속에서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이 잘했다. 뚜껑을 열어보니 실력의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다음 경기에서 잘 추스려서 조별리그를 풀어가겠다"고 경기 소감을 말했다.

파비오 감독대행은 무승부에 그친 원인에 대해 "상대의 선수비 후공격 전술과 거친 경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 홈에서는 전원 베스트 멤버를 가동하겠다"고 답하며, 이날과 같은 무승부는 다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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