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재(33)가 영화 ‘간기남’의 김형준(45) 감독이 이별했다.
윤재 측근은 27일 OSEN과의 통화에서 “윤재와 김형준 감독이 헤어진 지 오래됐다. 두 사람은 가끔 연락하는 사이다”며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윤재와 김형준 감독은 ‘간기남’ 촬영 당시 영화에 대한 대화를 나누다 연인으로 발전, 만남을 시작했다.

윤재는 ‘간기남’에서 사건을 이끌어 가는 핵심 인물 수진2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섹시미와 어두운 포스를 발산, 배우 박시연과는 또 다른 팜므파탈의 매력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줬다.
윤재는 2007년 케이블채널 코미디TV ‘나는 펫 시즌1’에서 청미라는 이름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음반 발매를 했으며 몇 년 동안 공백기를 가졌다가 2007년 영화 ‘사랑’에 출연했고 와이스타 ‘생방송 연예 인사이드’ MC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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