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이', 결말 어떻게 되는거야? PD왈..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2.27 09: 31

KBS 2TV 주말 연속극 ‘내 딸 서영이’의 유현기 PD가 결말을 귀띔했다.
유현기 PD는 지난 26일 KBS 홍보실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결말을 묻는 질문에 “방송이 끝난 후에 해피엔딩이냐, 새드엔딩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 PD는 “주말극인 이상 아주 좋은 결말을 준비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슬플 수도 있고, 어떻게 보면 기쁠 수도 있지만 시청자가 조금 더 공감하고 감동 받을 수 있을 만한 엔딩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유 PD는 가작 애착이 가는 커플로 성재(이정신 분)와 지선(김혜옥 분)을 지목하며 “기존 드라마에서도 기른 정과 낳은 정이 나왔지만 이 작품에서는 작가가 색다르게 표현해줬다. 촬영할 때 마음이 찡했다.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
한편 시청률 40%대를 돌파하며 국민 드라마로 등극, 큰 사랑을 받은 ‘내 딸 서영이’는 오는 3월 3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jykwo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