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파문으로 지상파에서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배우 김성민이 SBS 새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을 통해 복귀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성민은 현재 ‘결혼의 여신’ 제작진으로부터 출연 제안을 받은 상황.
27일 SBS 관계자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김성민이 ‘결혼의 여신’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긍정적으로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민의 지상파 드라마 출연은 지난 2010년 KBS 1TV ‘명가’가 마지막이다. 그는 같은 해 필리핀에서 필로폰을 구입해 밀반입 후 투약한 혐의로 집행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지난해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로 안방극장에 컴백했지만, 구체적인 지상파 복귀 논의는 ‘결혼의 여신’이 처음이다.
한편, ‘결혼의 여신’은 결혼에 대한 서로 다른 생각을 지닌 네 여성의 이야기를 담는 작품으로, 7월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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