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 美컨슈머리포트 선정 ‘소형 승용 최고의 차’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3.02.27 09: 47

- 2006년 톱픽 조사 이후 소형차 ‘최고 품질 차량’에 5회째 선정
- 제네시스, 성능 부문에서 5년 연속 ‘10대 최고 성능차량’에 올라
현대 아반떼가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최고의 차’로 평가 받았다.  

미국에서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誌가 ‘2013년 차급별 최고의 차량(Top Picks)’을 선정해 발표했는데 현대차의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를 소형승용(Budget car) 부문 ‘최고의 차량(Top Picks)’에 뽑았다. 
컨슈머리포트誌는 품질신뢰성, 성능, 안전도 등을 종합 평가해 총 10개 차급에서 각 차급별 최고의 차량(Top Picks) 및 추천차량(Recommended)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각 부문 별 최고의 차량은 ▲미드사이즈 부문-혼다 '어코드' ▲스포츠카 부문-토요타 사이언 'FR-S'와 스바루 'BRZ' ▲소형승용 부문-현대 '엘란트라' ▲그린카 부문-토요타 '프리우스' ▲콤팩트카 부문-스바루 '임프레자' ▲럭셔리카 부문-아우디 'A6' ▲소형차 부문-혼다 'CR-V' ▲미드사이즈 SUV 부문-토요타 '하이랜더' ▲스포츠 세단 부문-BMW '328i' ▲미니밴 부문-혼다 '오딧세이'다.
이번 평가결과는 3월 초 발간되는 컨슈머리포트誌 4월호 자동차 연간 특집호(Annual Auto Issue)에 실릴 예정이다.
현대차 아반떼는 컨슈머리포트 최고의 차량 조사에서 소형 차급 ‘최고의 차’에 5번이나 선정되는 기록을 남겼다. 작년 초 ‘북미 올해의 차’ 수상에 이어, 컨슈머리포트지 '최고의 차' 선정을 통해 미국 소형차 시장 인기차종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편 현대차 제네시스는 280개 차종에서 ‘10대 최고 성능차량(Tops in road tests)’에 5년 연속 선정됐다. 렉서스 LS460과 92점으로 동일 점수를 기록 했으며 아우디 A8(91점) 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차급별 추천차량(Recommended)에서는 현대차는 벨로스터, 엑센트, 쏘나타,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 i30(수출명: 엘란트라 투어링), 제네시스, 에쿠스, 투싼ix(수출명: 투싼), 베라크루즈 등 9개 차종, 기아차는 프라이드(수출명: 리오), 포르테, K5(수출명: 옵티마), 쏘울, 스포티지R(수출명: 스포티지), 쏘렌토R(수출명: 쏘렌토) 등 6개 차종이 선정됐다.
2만 5,000달러 이하급 추천차에는 벨로스터, 엑센트, 프라이드, 아반떼, 쏘나타, K5, 투싼ix, 쏘울, 스포티지R가 선정됐으며, 최우수 연비 차량으로는 현대차 벨로스터, 엑센트, 아반떼, i30,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 투싼ix, 싼타페와 기아차 포르테, 쏘울, 스포티지R, 쏘렌토R 총 12개 차종이 선정됐다.
미국 최대의 소비자연맹(Consumers Union of US)에서 발간하는 소비자 전문지인 컨슈머리포트誌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280여 차종을 대상으로 ▲자체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성능 ▲1,300만 명이 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내구품질조사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와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등 전문기관의 안전도 테스트 결과를 종합해 가장 우수한 차량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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