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타수 1안타...4경기 연속 출루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2.27 10: 07

신시내티의 우승 청부사 추신수가 시범경기 연속 출루행진을 이어가며 1번 타자 몫을 다하고 있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아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시범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 2타수 1안타로 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투수 앤서니 배스의 3구 직구를 쳤지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그러나 3회초 1사 3루 찬스에서 호세 데 폴라의 5구 직구를 통타, 1타점 중전안타를 만들어냈다. 1루를 밟은 추신수는 데 폴라의 폭투로 2루를 밟았고 필립스의 유격수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추신수는 5회초 빌리 해밀턴과 교체되면서 임무를 마쳤다. 해밀턴은 2타수 무안타를 올렸고 신시내티는 샌디에이고에 5-7로 패했다. 추신수는 시범경기 타율 2할5푼을 마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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