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투수 장국헌(22)이 내달 5일 낮 12시 30분 경남 통영 죽림리 해피데이웨딩홀 6층 헤라홀에서 유란희(25) 씨와 화촉을 밝힌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1년 간의 교제 끝에 결혼을 결심했으며 부산 금정구 부곡동에 신혼집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국헌은 "결혼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얻고 싶었다. 앞으로 선수로서 자리도 잡아야 하고, 병역도 해결해야 한다. 해쳐나가야 할 일이 많겠지만 함께 한다면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군산상고를 졸업한 뒤 2011년 롯데에 입단한 장국헌은 지난해 2군 무대에서 17차례 등판해 1승 3패 2홀드(평균자책점 4.83)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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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