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의 히어로 시완, 육상돌 동준’등 9인조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이 창원축구센터에 뜬다.
2013시즌 경남 FC의 홈 개막전이 오는 3월 10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다. 경남 FC는 부산과의 홈 개막전을 경남도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제국의 아이들을 초청해 팬 사인회 및 하프타임 공연을 갖는다. 10대 여학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돌 그룹으로 ‘후유증’, ’왜 몰랐을까’ 등의 곡을 발표했다.
제국의 아이들 팬 사인회는 오후 1시부터 창원축구센터 W석 복도에서 30분 동안 열릴 예정이며 하프타임에는 제국의 아이들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레전드 매치와 팬 사인회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어 경남 FC는 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이 창원축구센터를 몰릴 것을 감안해 통상 경기 2시간 전에 문을 열던 것을 1시간 앞당겨 3시간 전인 오전 11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2012시즌 시, 도민구단 유일의 상위스플릿 진출과 FA컵 준우승으로 자존심을 지킨 경남 FC는 올 시즌 ‘도민속으로’ 슬로건으로 성적은 물론 도민에게 한걸음 다가서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이날 오후 12시부터는 ‘컴퓨터 링커’ 조광래, ‘캐넌슈터’ 김종부 등 경남 출신 레전드와 함안대산고 여자 축구선수와의 오픈 경기가 펼쳐진다.
경남 FC는 다양한 장외이벤트를 기획하고 승용차 전자제품 등 경품을 준비해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추억과 재미를 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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