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원더걸스의 혜림이 EBS 라디오DJ로 발탁돼 개별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혜림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혜림이 EBS FM '잉글리시 고고(English GoGo)'의 수요일 프로그램 '원더 K팝(Wonder K-POP)의 코너를 맡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혜림이 원더걸스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첫 개별 활동으로 관심을 모은다.
혜림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댄스, 발라드,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대중 가요를 영어로 바꿔 부르며 청취자들에게 친숙하고 즐거운 영어 공부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잉글리시 고고'에는 혜림 외에 개그맨 김성원 그룹 일렉트로보이즈의 원카인도 요일별 DJ로 출연한다.
한편 원더걸스 리더 선예가 지난 1월 결혼한 후 캐나다로 출국하면서 나머지 멤버들은 개별활동에 돌입했다. 예은은 뮤지컬 '삼총사'에 출연 중이며 유빈은 오는 3월 1일 첫 방송되는 OCN 드라마 '더 바이러스'를 통해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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