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출신 슐츠, 이대호와 한솥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2.27 12: 07

메이저리그 출신 마이크 슐츠(34, 투수)가 올 시즌 '빅보이' 이대호(31, 오릭스)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오릭스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마이크 슐츠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슐츠는 지난 1일부터 오릭스의 일본 미야코지마 스프링 캠프에 합류해 입단 테스트를 받은 바 있다.
체격 조건(201cm 100kg)이 뛰어난 오른손 투수 슐츠는 2007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0.00으로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2008년부터 4년간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서 활약했던 슐츠는 통산 158차례 마운드에 올라 8승 8패 17세이브 63홀드(평균자책점 2.55)를 거뒀고 지난해에는 워싱턴 내셔널스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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