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네팔 희망학교 기부 멘토 참여 ‘역시 월드스타’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2.27 12: 46

가수 싸이가 네팔 희망학교 프로젝트에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 멘토로 나선다.
이달 초 중국에서 머물던 싸이는 미국의 기상악화로 갑자기 일정을 변경, 잠시 귀국했고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네팔 희망학교 프로젝트’ 를 진행하고 있는 굿웨이위드어스의 소식을 접하고는 멘토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싸이는 지난해부터 전세계를 누비며 소외된 최빈국에 대해 사랑을 나눠줄 생각을 갖게 됐고 청소년들이 주축이 돼 따뜻한 사회를 만든다는 점에 공감, 네팔의 소외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 건설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굿웨이위드어스 관계자는 “월드스타 싸이의 선행은 청소년 팬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싸이가 내놓은 친필 사인 CD와 티셔츠는 기금 후원자 중 추첨을 통해서 전달된다”고 전했다.
싸이가 참여한 이번 굿웨이위드어스 프로젝트의 모금은 오는 4월 15일까지 소셜 펀딩 사이트인 인큐젝터에서 온라인 모금 형태로 진행된다.
한편 전 세계를 돌며 바쁜 프로모션 일정을 진행중인 싸이는 최근 2030세대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애국자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스타’ 1위에 오르는 등 월드스타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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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웨이위드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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