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운아' 이천수, 인천에 새 둥지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3.02.27 13: 21

27일 오후 인천 남동구 인천광역시청 로비에서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이천수 선수 입단식이 열렸다.
송영길 인천시장과 이천수 김봉길 감독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말 많고, 탈 많았던 ‘풍운아’ 이천수(32)의 프로축구에 복귀한다. 이천수는 이 날 입단식을 갖고 등번호 10번의 프로축구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2년 계약에 연봉은 비공개이다.

한편 지난 22일 전남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천수 선수에 대한 임의탈퇴를 철회하고 인천 유나이티드로 이적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전남은 지난 2009년 항명 및 무단 이탈등 물의를 일으켜 임의 탈퇴 신분이 된 이천수에 대한 임의탈퇴 철회 계획이 없었지만 한국프로축구연맹을 비롯한 많은 축구관계자들과 축구를 사랑하는 팬분들의 선처를 희망하는 의견을 존중하고 이천수가 그동안 한국축구발전에 기여한 부분을 고려하여 고심 끝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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