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고' 벤 애플렉, 아카데미상 타고 턱수염 면도 왜?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2.27 16: 30

영화 '아르고'의 벤 에플렉이 아카데미 작품상을 타고 턱수염을 면도했다.
벤 에플렉은 지난 25일(한국시간) 열린 제 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르고'로 작품상을 수상한 직후 턱수염을 밀어버렸다고 미국 연예매체 'TMZ'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벤 애플렉은 웨스트 할리우드의 한 레스토랑에서 열린 뒷풀이 파티에서 그간 길러왔던 덥수룩한 턱수염을 말끔히 면도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레스토랑에 도착한 벤 에플렉은 곧바로 화장실에 들어가 면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밴 에플렉이 그간 수염을 기른 이유는 수염이 행운을 가져다 줄 것으로 믿었던 것. 그래서 영화 촬영 내내 깎지 않았다.
하지만 자신이 감독한 '아르고'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3관왕에 오르자 만족해하며 수염을 전부 깎아 버렸다는 전언이다.
한편 '아르고'는 이란에서 CIA가 벌인 가짜 영화 인질 구출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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