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로티' 배우들, 입모아 "이제훈 없어 아쉽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2.27 16: 44

영화 '파파로티'의 배우들이 입모아 이제훈의 부재를 안타까워했다.
'파파로티' 주연을 맡은 배우 한석규를 비롯해 오달수, 조진웅은 27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파파로티'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제훈이 없어 아쉽다"라고 그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이날 한석규는 인사말을 전하는 시간에 "제훈이도 이 자리에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병역의무를 지고 있다"면서 "감독님, 오달수, 조진웅 그 이외에 참여해준 후배들과 선배님들, 스태프들에게 감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조진웅 역시 "이렇게 감동적인 작품에 참여하게 돼서 기쁘다"라면서 "제훈이가 없어서 안타깝다. 그 아쉬움을 달래고자 이 자리에 함께 하게 됐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더불어 한석규는 이제훈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서 "이제훈과의 호흡은 정말 좋았다. 제훈이는 관객으로서 이렇게 보고 있으면 진지한 면, 진솔한 면이 그의 가장 큰 장점이다. 관객분들은 이제훈의 연기를 통해 충분히 진솔한 느낌을 받으리라 믿는다"라며 "우리 둘이 '연기를 통해 진솔함을 전달하자' 그런 얘기를 많이 했다. 호흡은 정말 좋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파파로티'는 노래에 타고난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 건달 장호(이제훈 분)와 꿈을 잊은 지 오래된 시니컬한 음악선생 상진(한석규 분)이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내달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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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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