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포토샵이 ‘터치’를 달고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왔다.
어도비는 27일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포토샵 터치’ 버전 출시를 알렸다.
IT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같은 날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포토샵 터치’가 출시돼, 스마트폰의 간단한 필터 기능만으론 만족하지 못했던 이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토샵 터치’는 약 1년 전에 태블릿에서만 가능했는데, 이번에 스마트폰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개선돼 출시됐다. 태블릿 버전의 기능을 그대로 가져오면서, 레이어 작업과 정확한 톤보정, 모든 필터링 효과까지 가능해졌다.
‘카메라 필(camera fill)’기능을 이용하면, 작업 중인 레이어 위에 사진을 찍어 덧붙일 수도 있다. ‘스크리블(긁는) 기능’을 이용하면, 손가락을 이용해서도 정확하게 원하는 부분을 선택할 수 있도록 보완됐다.
또, 스마트폰의 포토샵으로 못마친 작업을 컴퓨터 혹은 다른 태블릿으로도 이어서 끝낼 수 있다.
‘포토샵 터치’의 스마트폰 버전은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동시에 출시되며 가격은 4.88달러(약 5400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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