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경북 포항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포항 스틸러스와 베이징 궈안의 경기 후반 신진호의 프리킥이 골문을 빗나가자 아쉬워하고 있다.
포항 스틸러스가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잊고 다시 한 번 도전한다.
지난해 FA컵 우승팀 자격으로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포항은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 분요드코르(우즈베키스탄), 베이징 궈안(중국)과 함께 G조에 속해 있다. 포항은 그 첫걸음으로 이날 베이징을 상대한다.

한편, 황선홍 포항 감독은 지난 26일 포항 포스코 국제관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서 "AFC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하기 위해 터키에서 전지훈련을 치르며 강팀들과 연습경기를 가졌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좋은 결과를 얻은 만큼 홈에서 열리는 27일 경기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