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이 영국에서 퍼포먼스를 하다가 쫓겨났다는 보도를 해명했다.
27일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는 샘 해밍턴, 낸시랭, 뮤지, 김성규 등이 출연한 ‘희한한 사람들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낸시랭은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생일에 맞춰 ‘거지 여왕’ 복장으로 런던 곳곳을 누빈 일화를 전했다.

낸시랭은 “‘모든 개인은 국가다’라는 의미로 퍼포먼스를 했다. 당시 티아라를 쓰고 의자 위에 올라가서 손을 흔들었다. 모든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고 플래시를 터트렸다”고 말했다.
이어 낸시랭은 “사람들의 시선이 쏠리자 경찰들이 테러 등을 생각해 ‘위험하다’고 판단, 나를 끌고 갔다. 이후에 내 포즈를 함께 따라하며 사진도 찍었다”고 쫓겨났다는 보도는 오해라고 전했다.
또한 낸시랭은 고양이 코코 샤넬을 이용한 퍼포먼스가 있다며 MC들의 가슴을 찌르는 행동을 취했다. 낸시랭은 “계사년을 맞아 뱀을 표현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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