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제휴사들이 함께한 삼성전자의 스마트지갑이 공개됐다.
삼성전자가 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013)서 안드로이드용 ‘월렛(Wallet)’ 어플리케이션을 공개했다.
삼성의 ‘월렛’은 사용자들이 자신의 다양한 쿠폰과 티켓, 그리고 맴버십카드를 한 곳에 저장할 수 있도록 하는 앱이다.
이 앱의 특징은 다양한 유명 업체들과 제휴를 맺은 점이다. IT전문매체 매셔블은 28일 “삼성의 ‘월렛’서비스의 주목할 만한 점은 꽤 괜찮은 제휴사목록을 가진 것이다. 삼성전자는 호스텔닷컴, 루푸트한자, 월그린,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어드벤스드 미디어, 부킹닷컴 등과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제휴사를 통해, 삼성 ‘월렛’은 실시간으로 맴버십카드의 포인트나 항공권 정보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월렛’서비스는 5월에 대중에게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에는 스마트월렛, 모카 등 이동통신사들이 공급하는 비슷한 서비스가 있었고, 애플의 iOS에는 패스북이 이와 비슷한 앱이다.
삼성전자가 자사의 스마트폰에 ‘월렛’을 기본 장착한다면, 스마트 월렛 시장에 새로운 강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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