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시즌 개막전서 성적이 가장 좋은 팀은?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2.28 08: 18

프로축구가 오는 3월 2일 약 10개월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주목을 받고 있는 1라운드 개막전은 2일 3경기, 3일 4경기가 진행된다.  K리그 클래식 14개팀은 리그 우승과 강등 탈출 등과 같은 각기 다른 목표를 향해 나아갈 예정이다.
■ 역대 개막전 성적이 가장 좋았던 팀은?
K리그 클래식 14팀 중 시즌 개막전 성적이 가장 좋았던 팀은 수원이다. 총 13차례 개막전에서 8승 3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2위는 울산이 12승 6무 4패 승률 68.2%를 기록하고 있으며, 경남이 3승 3무 1패 승률 64.3%로 뒤를 따르고 있다. 반면 창단 10주년을 맞는 대구는 창단 이후 지금까지 개막전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3무 7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대전 역시 4승 1무 10패로 개막전 성적이 좋지 않다.

■ 최근 개막전 성적이 가장 좋은 팀은?
제주는 2010년 이후 개막전 3연승을 기록하고 있고, 경남 역시 2011년 이후 2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부산은 2009년 이후 4년 연속 한골차 패배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K리그 우승팀이었던 서울은 2009년과 2010년 개막전에서 전남과 대전을 맞아 각각 6-1, 5-2의 대승을 거두었으나 최근 2년은 1무 1패를 기록했다.
■ 역대 시즌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
2011년 개막전 8경기에서 무려 19만 3,959명이 관중이 입장, 역대 개막전 최다 관중의 기록을 세웠다. 이날 벌어진 서울과 수원 경기에서는 5만 1,606명이 입장해 역대 개막전 한 경기 최다 관중 기록을 깼다. 역대 개막전 한 경기 최다 관중 2위 기록은 2004년 서울-부산전 (47,928명)이며, 3위는 대구가 수원을 상대로 한 첫 창단 첫 경기로 총 45,210명이 입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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