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 옥타코어·아몰레드·홈버튼 없는 '3無폰'?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2.28 09: 31

3월 14일, 뉴욕서 ‘갤럭시S4’ 공개가 확정된 가운데, 그 사양이 점점 구체적으로 예측되고 있다.
▲옥타코어와 풀HD 아몰레드는 없어
28일(한국시간) 안드로이드 전문 사이트 삼모바일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4'는 4.99인치 풀HD 솔룩스 화면(해상도 1920x1080)에 프로세서는 1.9GHz 퀄컴사의 스냅드래곤 600을 장착할 것이다”고 전했다. 

'갤럭시S4'에 기대됐던, 쿼드코어와 풀HD 아몰레드는 기술상의 문제로 이번에 적용되긴 어려워 보인다.
야후, BGR 등 외신들은 지난 20일 “옥타코어 ‘엑시노스5’가 전력소비와 온도조절 문제 때문에 삼성전자가 문제를 겪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후 출시되는 모델에 퀄컴사의 스냅드래곤 ‘쿼드코어’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온라인 뉴스매체 디지타임스를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또 삼성전자가 풀HD를 아몰레드로 구현하는데도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외에도 '갤럭시S4'는 2GB램에 13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라지는 홈 버튼
IT보도 전문 기키 가젯은 유출된 '갤럭시S4'사진을 통해 “이번 스마트폰은 홈버튼이 없고, 플라스틱 후면에 옆면은 알루미늄으로 처리됐다. 탈착식 배터리는 그대로 유지된다”고 유추했다.
크기는 가로 71.8mm, 세로 140.1mm이며 두께는 7.7mm에 138g으로 전해졌다.
▲동작인식·아이트래킹 등 다양한 신기능 접목돼
기키 가젯은 이번 신제품에 터치 없이도 동작을 인식해 기능을 수행하는 기술이 들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예를 들면, 전화가 왔을 때 휴대폰을 터치하지 않고 귀에 갖다 대는 동작만으로 전화를 받을 수 있다.
또 기대되는 다른 기능은 아이 트래킹(eye tracking)이다. 휴대폰의 전면카메라가 사용자의 눈동자를 인식해 화면을 자동을 스크롤하고 정지시키는 기술이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사용자가 비디오를 보다가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면 자동으로 화면이 정지 된다.
 
삼성전자의 전략폰인 ‘갤럭시S4’의 출시일이 다가옴에 따라 점점 구체적인 사양이 드러나고 있지만, 기대를 모았던 하드웨어들이 기술적 문제로 장착이 어려워졌다. 이에 ‘갤럭시S4’가 어떤 다른 혁신적인 기능으로 세계를 놀라게 할 수 있을 지, 3월 14일 뉴욕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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