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개념 소원 "어린 미혼모들에게 멘토 되고파"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2.28 09: 34

배우 엄지원이 어린 미혼모들에게 멘토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엄지원은 지난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연히 '안녕, 오케스트라'를 보게되었네요..자신이 가진 달란트로 다른 누군가에게 꿈을 줄 수 있다는 거...참 값진 일인 것 같아요. 배우라는 이름으로 누군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기를 바랍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마음이 가는 쪽은 어린 미혼모들이나 미혼모 자녀들입니다. 함께 길을 걸으며 자신을 찾아가는 여행길에 멘토가 되어도 좋을 것 같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친구가 되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서툰 생각이지만 글을 남기는 이유는 생각에 그치지 않고 언젠가 실천하고파서입니다"라며 구체적인 생각을 공개했다.

"글을 남기는 이유는 생각에 그치지 않고 언젠가 실천하고파서"라며 자신의 생각을 찬찬히 밝히는 그의 모습에서 진심어린 마음이 드러난다.
특히 엄지원은 현재 JTBC 주말드라마 '무자식 상팔자'에서 미혼모 소영 역을 맡고 있기에 이 같은 발언은 더욱 수긍이 간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마음씨도 고운 엄지원 언니", "멋있어요. 드라마로도 이미 멘토이신데요", "마음이 너무 예쁘네요", "저도 그 프로그램 봐야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엄지원이 언급한 MBC 교양프로그램 '안녕?! 오케스트라'는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다문화 청소년들을 위한 오케스트라 지휘에 나서 24명의 아이들과 음악으로 소통을 시도한 다문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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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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