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배우 성룡이 28일 오후 11시 15분 MBC 토크쇼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다.
성룡은 이날 방송에서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스타가 되기까지 파란만장했던 이야기를 공개한다. 그는 고 이소룡의 대표작 ‘정무문’과 ‘용쟁호투’에 단역으로 출연했던 시절, 고인과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말하면서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낼 예정이다.
성룡은 최근 진행된 녹화 당시 어린 시절 경극학원에서 함께 생활한 홍금보와 신경전을 벌였던 사연을 공개하는 등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그는 1970년대 초반 한국에서 2년 반 정도 거주한 바 있다. 성룡은 8년 동안 연애했던 한국인 여자 친구와의 러브스토리와 과거 한국인으로 오해받아 장발단속까지 걸렸던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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