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젤로, '부모님 전상서' 읽으며 폭풍오열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2.28 10: 28

아이돌그룹 B.A.P(비에이피) 젤로가 자신의 부모에게 쓴 편지 '부모님 전상서'를 읽으며 폭풍 오열한 영상이 공개됐다.
B.A.P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23일과 24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개최된 B.A.P의 첫 단독콘서트 ‘B.A.P 라이브온 얼스 서울(LIVE ON EARTH SEOUL)’ 앙코르 무대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젤로는 직접 준비한 편지를 읽어내려가며 뜨거운 눈물을 쏟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목포에서 광주까지 왕복 네 시간이 걸리는 곳을, 음악을 배우고 싶다는 열정 하나로 다녔다”며 “철부지였던 준홍이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이루고 B.A.P의 막내 젤로라는 이름으로 엄마와 아빠, 형 앞에 섰다”고 적혀있는 편지를 읽었다. 이어 “엄마, 아빠, 앞으로 더 효도하겠습니다. 18세 최준홍, B.A.P 젤로라는 이름으로, 정말 착하고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겠습니다”며 효심을 드러내기도 햇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젤로가 편지를 읽어 내려가는 동안 함께 한 관객들까지 눈물 바다가 됐다는 후문.
한편 B.A.P는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신곡  '원샷(ONE SHOT)'의 컴백 무대를 가졌으며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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