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4년만에 일본 도쿄돔 재입성 확정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2.28 10: 28

인기그룹 JYJ가 오는 4월 일본 도쿄돔 무대에 서기로 확정했다. 멤버들이 도쿄돔에 서는 건 햇수로 4년만이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8일 “JYJ가 오는 4월 2일부터 4일까지 총 3회의 도쿄돔 라이브 공연을 개최한다. 이는 2010년 6월 ‘땡스키빙 라이브 인 돔(THANKSGIVING LIVE IN DOME)’ 이후로 4년만이며 2010년 9월 에이벡스 계약 해지로 인한 법적 소송 이후 첫 공식 행사로 뜻깊다”고 밝혔다.
JYJ는 2010년 일본 마지막 활동에서 미니 앨범 '더(The…)'로 17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바있다. 또 도쿄돔과 오사카돔 투어 등을 통해 4일 동안 2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후 에이벡스와의 갈등으로 현지 활동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러나 2011년 10월 진행된 이바라키현의 야외 공연에는 관객 8만 명이 몰려 열광했고, 2012년 6월 한국에서 열린 JYJ박람회 때는 단일행사로 역사상 가장 많은 외국인이 입국하는 진기록을 세울 정도로 여전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JYJ는 “일본에서 오랜만에 팬들을 만날 생각에 벌써부터 흥분 된다. 도쿄돔 공연은 여러 가지로 큰 의미를 지닌다. 4년 만에 서는 무대인 만큼 JYJ만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릴 자신이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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