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장근석과 그룹 빅뱅의 대성이 일본에 발매한 앨범으로 각각 오리콘 차트 2, 4위에 등극했다.
일본의 대표 음악 랭킹 차트 오리콘의 28일자 앨범 차트에 따르면 장근석의 프로젝트 그룹 'Team-H(팀에이치)'의 첫 정규앨범이 2위를, 대성이 일본에 발매하는 첫 솔로 앨범 ‘디스커버(D’scover)’가 4위를 차지했다.
팀 에이치의 첫 정규앨범 'I just wanna have fun(아이 저스트 워너 해브 펀)'은 장근석과 프로듀서 빅 브라더가 함께 팀을 이뤄 만든 앨범으로, 일렉트로닉 음악을 담고 있다.

이번 첫 정규 앨범에는 지난 23,24일 히로시마에서 시작된 이들의 첫 투어 공연에서 미리 공개된 타이틀 곡 ‘왓 이즈 유어 네임(What is your name?)’과 대중성을 가미한 ‘필 더 비트(Feel the beat)’가 한, 중, 일 3가지 버전으로 수록됐다.
대성의 앨범 '디스커버'에는 그가 직접 선택한 J팝 커버곡 10곡과 대성의 솔로곡 2곡이 수록돼 총 12곡이 일본어로 담겼다.
‘디스커버’는 일본에서 오랜 기간 동안 사랑 받아온 곡들을 엄선해 대성 특유의 보컬로 새롭게 표현한 앨범이다. 이 앨범에는 일본 유명 그룹 동경사변의 멤버 카메다 세이지, 음악 PD 겸 작사가 마츠오 키요시, 작곡가 사사지 마사노리, m-flo의 VERBAL 등 총 4명의 호화 프로듀서 군단이 참여했다.
한편 이날 오리콘 싱글 차트에서는 가수 보아가 1년 2개월만에 발매한 싱글 곡 '온니 원(Only one)'이 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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