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스의 멤버 켄이 지드래곤으로 깜짝 변신한 모습을 담은 벌칙 수행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MBC 라디오 ‘신동의 심심타파’ 공식 홈페이지에는 켄이 샴푸로 거품을 낸 머리에 녹색 가발을 부착, 볼에는 연지곤지를 찍은 코믹한 모습의 사진이 게재됐다.
앞서 켄은 지난 8일 '심심타파'에 출연했다 DJ 신동과 퀴즈 대결에 패해 벌칙을 받았다. 그가 받은 벌칙은 '미용실에서 샴푸한 뒤 헤어핀 세 개 꽂고 연지, 곤지 찍고 프리허그를 하고 심심타파 홍보하기'. 성실하게 벌칙 수행에 나선 켄은 기존 미션 외에 팬들을 위한 특별 서비스로 지드래곤의 녹색 긴 헤어를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빨리 머리 감겨주고 싶다", "이런 모습도 귀요미", "잘 어울려요!", "완벽하게 벌칙 수행한 의리파 켄 최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빅스는 '다칠 준비가 돼 있어'로 한터차트 주간앨범판매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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