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28일 오전 해양경찰헬기를 타고 동해에서 독도로 출발했다.
김장훈은 이날 독도에서 벌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기 위해 해양경찰홍보대사로서 해양경찰제복을 입고 독도로 향했다. 김장훈은 독도행은 이번이 세번째다.
김장훈은 애초 3.1 절에 맞춰 독도에 갈 예정이었으나 기상악화예보로 인해 일정을 하루 앞당겼다. 이날 헬기에는 김장훈과 해양 경찰, 스태프를 포함한 총 8명이 탑승했으며 김장훈의 지병인 공황장애와 고소공포증 때문에 의료진도 함께 동승했다.

김장훈은 독도에 도착해 자신의 SNS를 통해 신청받은 네티즌에게 독도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전송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일 예정이다.
한편 김장훈은 최근 3.1절 독도사진독립운동을 시작했다. 이는 일본이 2월 22일로 정한 다케시마의 날에 대응하는 것으로, 모든 SNS를 동원해 국내 천만명이 자신의 모바일이나 PC, 노트북 등의 바탕화면을 독도 사진으로 바꾸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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