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조승우' 강하늘, 엠넷 '몬스타' 주연 발탁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2.28 11: 28

뮤지컬 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며 '제2의 조승우'라고 불리는 배우 강하늘이 엠넷 뮤직드라마 '몬스타(MONSTAR)'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강하늘은 '몬스타'에서 반듯한 외모와 훌륭한 목소리를 가졌을 뿐 아니라 학업 성적도 뛰어난 엄친아 캐릭터 정선우 역을 맡았다. 그는 첫 정극 도전에 나선 아이돌그룹 비스트의 용준형, 출연을 확정한 배우 하연수와 함께 '몬스타'의 주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강하늘은 오랜 시간 뮤지컬을 통해 쌓아온 보컬 실력과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갈고 닦은 연기력을 갖추고 있다"며 "가창력, 연기력, 비주얼 3박자를 모두 갖춘 밸런스 있는 배우라서 발탁하게 됐다”며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

첫 주연에 도전하는 강하늘은 “개인적으로 연기와 노래 모두 욕심이 있어서 그동안 뮤지컬 작품을 많이 해왔다. 이번에 '몬스타'를 통해 연기를 펼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 좋은 작품이니만큼 열정을 다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촬영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강하늘은 2006년 뮤지컬 '천상시계'로 데뷔 후, '카르페디엠', '쓰릴미', '스프링어웨이크링', '왕세자실종사건', '어쌔신' 등에서 맹활약했다.
한편, '몬스타'는 상처받은 보통의 10대들이 음악을 통해 치유되면서 성장해가는 내용을 담은 12부작 뮤직드라마. 음악과 함께 사랑과 우정, 꿈을 키워나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따뜻하면서도 감각적으로 그려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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