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철수 유작 '생생활활' 3월 개봉..오인혜 주연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2.28 12: 06

얼마 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故) 박철수 감독의 마지막 작품인 영화 '생생활활'이 오는 3월 21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영화 '학생부군신위', '산부인과', '녹색의자', '베드' 등의 문제작들을 내놓으며 한국영화계의 주목을 받아왔던 박철수 감독의 유작인 '생생활활'은 매출, 원조교제, 노년의 성생활, 패티시 등 세상의 모든 성에 관한 아이템들을 모피브로 삼아 인간의 성적 욕망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시도하는 작품이다.
인터뷰, 단만극, 토론, 힙합 가수들의 노래 등 자유분방하고 파격적인 형식과 내용으로 인간의 본능을 한 치의 꾸밈없이 드러내고자 한다. 18개의 에피소드이 묶여 옴니버스 형식으로 꾸며진다.

박철수 감독의 전작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에 출연했던 배우 오인혜가 주연으로 출연, 18개 이야기를 종횡무진 누비고 다닌다. 이 외에도 오광록, 김성민, 이덕화, 임백천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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