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28일 조영증(59) 전 파주 NFC 센터장을 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조 신임 경기위원장은 1975년부터 86년까지 국가대표를 지냈고, 84년부터 87년까지 K리그 럭키금성(현 FC서울)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이후 K리그 안양 LG(현 FC서울) 감독에 부임한 조 위원장은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과 파주 NFC 센터장, AFC 강사, FIFA 기술위원을 두루 거치며 행정 업무 경험도 가지고 있다.
조 신임 경기위원장은 “출범 30주년과 승강제 원년을 맞이한 K리그가 팬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경기위원장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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