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테러의 주범 오사마 빈라덴의 추적을 다룬 영화 '제로다크서티'(캐서린 비글로우 감독)를 향해 한국 관객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제로다크서티'는 지난 27일 오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일반시사회를 열었다.
이날 시사회에 참여한 관객들은 포털사이트의 영화 관련 게시판과 SNS 등을 통해 "식은 땀이 멈추지 않던 마지막 삼십 분", "10년 간의 끈질긴 추척. 그녀의 강인한 의지와 신념이 영화를 더욱 극적으로 몰아친다", "스토리, 편집, 연기, 모든 것이 완벽한 영화", "오랜만에 정말 괜찮은 작품이 나온 것 같다", "이런 게 진짜 대작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영화의 박진감과 완벽한 연출에 대한 극찬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연출을 맡은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은 전작 '허트 로커'로 82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작품상을 받은 바 있어 더욱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개봉이 기다려진다", "미리 본 사람들이 너무 재미있다니까 보고 싶다", "궁금하다 어떤 영화인지" 등으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로다크서티'는 9.11 사건 이후, 오사마 빈라덴을 쫓는 한 CIA요원을 중심으로 세계가 궁금했던 사상 최대의 검거작전을 그려낸 작품. 오는 3월 7일 개봉.
eujene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