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리더 김태원이 절친이자 배우 김영호에게 자자곡을 선물했다.
김영호는 지난 27일 방송된 엠넷 ‘뮤직 트라이앵글’을 통해 다음 달 정식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두고 김태원에게 곡 선물을 받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김태원에게 오래 전부터 곡 선물을 부탁했는데 친구가 바빠서 드디어 성사됐다”면서 “워낙 아름다운 노래를 쓰는 친구여서 기대되고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다”고 말했다.
김태원은 ”김영호가 부활의 뮤직비디오에 꼭 출연해야 한다”고 품앗이를 강조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영호는 제작진에게 오랜 친구 김태원에 대해 “내가 살아오면서 만난 사람 중에 김태원은 축복 같은 존재”라고 설명했다.
김영호도 “김태원은 음악 한가지만으로도 사람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친구”라면서 “소중한 친구가 내 첫 음반에 노래를 줬다는 게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이에 질세라 김태원도 “음악인은 자기 가슴에 음악에 대한 불이 있으면 그 불이 꺼질 때까지 한다”면서 “그걸 보여주는 좋은 예가 바로 김영호”라며 김영호가 가진 음악의 열정을 칭찬했다.
배우 김영호와 김태원은 가수가 아닌 아티스트가 뮤지션과 만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내는 엠넷의 2013년 연간 프로젝트 ‘콜라보원(Collabo One)’의 두 번째 주자다. 방송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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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스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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