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런트 트리플 더블' 오클라호마, 뉴올리언스 대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2.28 17: 53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뉴올리언스 호네츠를 무려 45점 차이로 대파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체사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뉴올리언스와 홈경기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케빈 듀런트의 맹활약에 힘입어 119-74로 대승을 거뒀다.
서부 컨퍼런스 2위에 올라있던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기록하며 선두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2경기 차로 바짝 뒤쫓았다.

1쿼터를 30-21로 앞선 오클라호마시티는 전반을 62-45로 리드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승부의 추는 3쿼터서 완전히 기울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듀런트를 필두로 주전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에 가담, 96-60으로 점수를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듀런트는 단 27분을 소화하며 18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고, 26분을 소화한 러셀 웨스트브룩도 29점을 넣으며 승리에 디딤돌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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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듀런트 / NBA 미디어센트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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